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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최대 격전지 '남구갑'..출마선언 시작
송고시간2023/12/05 18:00


앵커)
내년 4.10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총선 출마 선언이 본격화되는 분위깁니다.

지난 21대 총선에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국민의힘 소속 최건 변호사가 울산남구갑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보수진영의 총선에 대한 첫 출마 선언인데요.
이제 물꼬 터지 듯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 같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최건 변호사가
울산지역 국민의힘 인사 중에서 처음으로
내년 4.10 총선 울산 남구갑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최병국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 21대 총선에서 이채익 의원과의
경선에서 무릎을 꿇은 지 4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최 변호사는 고비용 구태정치를 지양하고 신인 정치인을 위한
문호 개방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성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퇴진을 강조했습니다.

sync) 최건 남구갑 입후보예정자 "희망하건대 이제 과거의 행태로 수십 년간 정치를 하신 분들은 질서 있게 퇴장하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는 많은 분들의 희망사항일 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입니다. 시대의 흐름은 인력으로 거스를 수 없습니다."

최건 변호사가 도전에 나선 남구갑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 IN) 현역 이채익 의원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여야 인사만 10여명에 달합니다.

최건 변호사에 이어
서동욱 남구청장이 7일쯤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허언욱 전 행정부시장도 다음 주 출마회견을 예정하고 있고,
김상욱 변호사도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김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도 남구갑 출마 인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사만 6명이나 됩니다. (CG OUT)

3선 의원이자 국민의힘 시당 위원장인 이채익 의원.
산전수전 다 겪은 관록의 정치인으로선
자존심이 심하게 구겨지는 모양샙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구청장 사직 입장을 밝힌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갑과 남구을을 놓고 고심 중이지만,
분위기상 남구갑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남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김기현 당대표의 지역구 출마 여부가
남구갑 경쟁구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의 이미영, 손종학 전 시의원이
남구갑 출마인사로 거론됩니다.

총선 120일 전인 오는 12일이 예비후보등록 개시일입니다.

일찍이 총선 경쟁구도에 들어간 진보진영 후보들을 중심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S/U)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시민의 공복이 되겠다고하는
정치인들의 총선 출마 선언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