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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 정치 1번지 중구..'네거티브 난타전'
송고시간2020/04/09 19:00


(앵커)
울산의 정치 1번지인 중구는
그동안 보수 성향 후보들이 당선된 곳인데요.

이번 선거에는 5선의 현역의원이 불출마하면서
5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간에
서로 네거티브 전을 벌이며 난타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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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중구는
5선의 정갑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미래통합당 박성민,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난희, 노동당 이향희,
무소속 이철수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보수 텃밭에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행정복합타운 건설과 성안동 그린벨트 해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임동호/민주당 중구 후보
"복합행정타운을 지어서 외부에 있는 공공기관 또 관공서 중구 중심으로
모으고, 그래야 사람이 많이 다니고 상권이 살아납니다.
그다음에 첨단산업단지 유치해서 앞으로 굴뚝산업 그리고 노동집약적
산업이 점점 쇠퇴해갈 때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곳이 중구입니다.
중구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서"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는 보수의 힘을 강조하며,
혁신도시 확장과 조속한 경전철 개통 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성민/미래통합당 중구 후보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이제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결정은 하셨습니까, 저 박성민 발로 뛰는 현장 정치,
뜨거운 가슴으로 하는 감동 정치 꼭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중구의 할 일, 해야 될 일, 또 중구의 비전, 해결책, 모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 박성민을 선택해 주시고, 우리 중구의 미래를 울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난희 후보는 중앙당의 복지정책을 홍보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노동당 이향희 후보는 원자력 안전법 개정과
핵 폐기물 관리 공약들을 내놨습니다.

무소속 이철수 후보는
제2 사연댐 건설과 10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중구,

어떤 후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