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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_ 사회 첫발 내딛다 (R)
송고시간2010/02/21 12:38
오늘(19일)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이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졸업생들은 4년간의 대학생활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아로새기며,
힘차게 사회 첫 발을 내딛였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학사모와 가운을 입은 졸업생들은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대학졸업까지 뒷바라지 하신 부모님께 학사모를 씌어드리고,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멋진 정장에 곱게 화장한 졸업생들은
밝은 웃음으로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합니다.

울산대학교의 37회 졸업식에서 김도연 총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배우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김도연/울산대 총장

이번 졸업식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모두 2천439명,
석사 664명과 박사 822명도 함께 학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송지은/졸업생

특히,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에게
이번 졸업은 더욱 뜻깊습니다.

인터뷰)이만기/65살

또 이채익 총동문회장과 김두겸 남구청장도
이날 행정학 박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장애우와 외국인 졸업생들도 졸업을 자축했습니다.

울산대학교 졸업식에 이어 오후에는 울산과학대학도 졸업식을 갖고
천887명에게 전문학사를 배출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맞은 졸업이지만
오늘만큼은 졸업생 모두가 서로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