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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_ 줄줄이 아파트 민원(R)
송고시간2010/02/10 09:08
앵커멘트)아파트 준공을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습니다.
분양 당시의 계약 조건과 맞지 않다는 게 이유인데,
무려 3곳의 대형 아파트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3.3제곱미터당 천2백만원대로, 지역에서 초고층으로
주목 받았던 중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입니다.
최근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준공을 한 달여 남겨 둔
아파트라고 하기에는,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씽크)입주 예정자
"(아파트) 내부 가구가 다 패여 있고,
천장 규격도 안 맞고 내려 앉았어요. 엉망진창이예요"

입주 예정자들은 준공 승인에 앞서 해당 구청이
철저한 점검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브릿지)이같이 아파트 준공을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주군의 한 아파트 입니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 계약 당시 제시됐던
아파트 진입도로가 실제와 다르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북구의 한 아파트도 분양 당시와 다른 마감재가
사용되고 있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씽크)시공사 관계자
"작업을 하다 보면 일부 (문제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런 부분을 확인해서 입주전 다시 수정을 통해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입주자 점검 목적이잖아요"

이들 아파트의 준공 승인 신청에 맞춰 해당 지자체들은,
입주 예정자들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유명 건설사를 믿고 분양을 신청한 애꿎은 입주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