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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_ 울산도 구제역 비상(R)
송고시간2010/01/22 09:04
앵커멘트)경기도 포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울산도 방역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역 가축시장 2곳이 무기한 휴장됐고, 매주 축산 농가에 대한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구제역 확산으로 울산지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연천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울산시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축산 농가 주변으로 출입을 제한하고, 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동방제단을 구성해서, 2천여 축산 농가에 대한 방제 작업을
일제히 시작했습니다.

브릿지)구제역 확산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이뤄지던 축산 농가에 대한 방제 작업이 매주 실시되고 있습니다.

구제역을 비롯해 가축질병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독약품 4천리터와 생석회 3천포대가 각 축산 농가에 배부됐습니다.

인터뷰)김상구 / 울주군 가축위생 담당

구제역 발병으로 전국 가축시장이 잇따라 문을 닫은 가운데,
지역의 언양가축시장과 울산가축시장도 무기한 휴장에 들어 갔습니다.

이에 따라 소 거래가 이뤄지지 않자 설 대목을 앞두고
축산 농가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두경 지부장 /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
일단 구제역 확산 조짐이 수그러들 때까지는 당분간
비상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