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전 9시쯤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앞 1.5킬로미터 해상에서 울산선적 7.93톤급 자망어선과 1.97톤급 통발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통발어선이 침몰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울산해경은 출항 중이던 자망어선이 너울 때문에 조업중이던 통발어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늘 오전 8시 10분쯤에는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동쪽 85킬로미터 지점에서 14명의 선원이 탄 부산선적 29톤급 채낚기 어선이 스크루에 어망이 감기면서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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