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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_ 겨울에는 가자미 (R)
송고시간2010/01/17 10:17
겨울철에는 가자미가 제철 인데요.
특히 가자미로 유명한 북구 정자항은, 요즘
오후만 되면 가자미 어선들로 어수선 하다고 합니다.
활기로 넘치는 정자항을 반웅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조업을 마친 정치망 어선들이 항구에 들어옵니다.
어선 마다 싱싱한 가자미들이 가득 합니다.
어부들은 방금 잡아 올린 가자미를 활어차에 실어 나르기에 바쁩니다.

인터뷰)김창완 / 수성호 갑판장

최근 어선들이 많아져 가자미 개체수가 많이 줄긴 했지만,
겨울철을 맞아 가자미가 연근해로 몰리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브릿지)이처럼 정자항으로 들어 온 가자미는 즉시,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갑니다.

전국에서 횟감용으로 공급되는 가자미의 80%가
이 곳 정자항에서 잡힌 가자미 입니다.
한 해 평균 2백만 마리의 가자미가 잡히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96억원 가량 됩니다.

산란기가 3월달인 가자미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1월과 2월달이 제철입니다.
특히 정자항의 가자미는 맛이 고소해서 횟감용과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이재철 / 중구 병영동

가자미 철을 맞아 조용했던 어촌 마을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