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지역 주력산업의 경기전망이
하반기에도 불투명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 분기보다 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 별로는 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석유화학은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조선업계도 해양플랜트 시장 전망이
어두워 당분간 경기회복이 힘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역 기업들은 판매부진과 환율불안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자금난과 기업규제가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