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드러난 중구 약사동 제방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울산 약사동 제방'유적이 고대 토목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오늘(16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약사동 제방’은 삼국 시대 말에서 통일신라 시대 사이에
축조된 고대 수리시설로 전체 길이 155m, 높이 최고 8미터의
사다리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울산광역시 등과 함께 약사동 제방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