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나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울산공장 1조 근무자 만3천여명이 파업과 함께 별도 집회없이 곧장 퇴근했습니다. 또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 근무자 만여명도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내일)은 1·2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하고, (25일)과 26일에는 각각 4시간씩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에 이어 (오늘)부터 3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과 잔업 등을 거부했으며, 사측은 노조의 파업으로 지금까지 차량 3만 2천 4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7천1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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