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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업 국비 미반영, 지역 정치권 비상(R)(9/23)
송고시간2014/09/27 14:52
ANC) 최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울산시가 신청한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국립산업기술박물관과 국립산재모병원 등
울산의 대표적 대선공약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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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N
울산시가 정부에 신청한 내년 국비는 모두 1조 4천230억 원.

울산자유무역지정과 울산신항만 건설 등 62개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입니다.

정부는 이보다 많은 1조 4천501억 원을 반영했습니다.CG-OUT

주요 SOC사업의 예산은 충분히 반영됐지만,
CG-IN
그린전기자동차 개발 등 R&D 사업 예산은
제대로 확보되지 못했습니다.CG-OUT

인터뷰이-신원수/울산시 예산담당관
"그린 전기자동차 기반 구축 사업 등 R&D 사업에 대하여
우리시가 신청한 국가예산 전액이 확보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형 국책사업 예산입니다.

울산의 대표적 대선공약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과
국립산재모병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국립산박 건립사업은
아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했고,
국립산재모병원도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대형사업들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역 사업이 아닌 국가 주도 사업들의
국비 반영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ST-이현동기자
국회 부의장과 3선 출신의 김기현 시장까지 배출한
울산 정치권이 예산 심의과정에서
얼마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