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늘) 충북 C&V센터에서 제30차 총회를 열고 지방재정 확충과 제도 개편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습니 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16%로 인상하고, 지방교부세도 21%까지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지방재정제도 개편을 위해 현재 23%에 달하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비율을 국세 수준인 14%까지 축소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재원운용을 협의하는 특별법을 제정할 것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국고보조를 줄이는 데 대해 지역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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