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대원그룹 유니언로직스가 당월지구 개발사업 시행권을 요구하며
울산시를 상대로 부산고법에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울산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온산 당월리 20만6천제곱미터의 공유수면을
공영개발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얻게 됐습니다.

유니언로직스는 자신들의 노력으로 당월지구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
계획 변경고시가 됐는데도 울산시가 공영개발을 이유로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반려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잇따라 패소했으며
대법원 상고 여부는 판결문 검토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당월지구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다음달
완료되면 내년 2월 착공해 오는 2천17년 말 준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