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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단 주도로가 상습침수구간(R)
송고시간2014/08/29 15:59
ANC) 국가공단인 온산공단 관통 도로가 비만 내렸다 하면
물에 잠겨 근복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에도 수십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지만 당국은 별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국가공단인 온산공단을 관통하는 국도 31호선이 비만내렸다 하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 플랜택에서 이영산업기계까지를 잇는 5km 구간은
수해를 연중 행사로 되풀이 하는 곳입니다.

지난 18일과 25일 집중됐던 폭우에도 길가에 주차됐던 수십대의
차량과 공장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아직도 당시 수마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움푹 파이고, 물에 쓸려온 자갈 등 쓰레기들이 도로를
덮으면서 운전자들이 곡예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온산역을 지나는 철로변이 붕괴돼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렸지만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긴급도로 복구반이 투입돼 긴급 보수에 한창이지만 역부족입니다.

국가산업단지인 온산공단이 매년 수 없이 이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공단을 관통하는 31호선 도로와 주변 공장부지가 저지대에 있고,
물빠짐도 원할하지 않은데 원인이 있습니다.

도로 관리청은 이 지역이 상습침수구간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을 뿐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c) 진영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 "(국내에) 지대가 낮아가지고 상습
침수하는데가 많아요. 그것을 근원적으로 보수를 할 수는 없구요. 그
럼 다 들어올려야 된다는 얘긴데, 그것은 사실적으로 (온산도로) 하나
만 봤을때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국토교통부 아닙니까. 전체
로 봤을 때는 그것을 다 들어 올린다는 자체는 사실, 쉽지는 않구요."

수해를 입은 업체는 피해보상과 함께 근본적 대책을
울산시와 진영국도관리사무소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int) 주해진 이영산업기계 차장 "매년 크고 작은 비가 오면은 침수가 되
고 작게는 자동차가 침수된다든지, 크게는 공장 내부까지 침수가 돼
가지고 조업까지 차질을 빚게 되는데, 관계기관에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 가지고 내년에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해야..."

300여개 업체가 밀집해 하루에도 수천대의 화물차량이 왕래하는
국가공단인 온산공단의 현실입니다.

s/u) 온산공단을 관통하는 도로의 선형개선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