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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급차 자동심폐소생기 없어
송고시간2014/08/19 10:54
울산지역 119구급차 가운데 자동심폐소생기를 설치하고 있는
차량이 한 대도 없어 확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소방방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배치돼 있는 천294대의 구급차 가운데 95%에
해당하는 천235대가 자동심폐소생기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울산의 경우 27대의 119구급차가 있지만 자동심폐소생기가
설치돼 있는 차량은 한 대도 없는 등 울산과 부산, 대구, 경남 등
10곳이 모든 구급차에 자동심폐소생기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동심폐소생기는 인공호흡을 일정하게 해주는 장비로, 구급차의
의무 보유장비가 아닌데다가 가격이 2천500만원이나 돼 각 지자체가
구매를 외면하고 있어 제도적인 확보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