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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장, "원칙없는 통상임금 합의 국내파장 크다"
송고시간2014/08/19 10:53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통상임금 문제를 원칙없이 합의하면
국내 산업에 파장이 크다”며 협상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한봉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이 현대차 노사의 원만한 임금협상을
당부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윤갑한 사장은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한계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 부담은 회사의 미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상임금은 이미 법으로 풀기로 노사가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경영상황과 품질 등 미래 경쟁력을 고려해서
중장기적 과제로 해결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한편 유 지청장은 "통상임금 문제는 총액 개념을 도입해 큰 틀에서
현대차 노사가 슬기롭게 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