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는 오늘(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울산시 추경예산안에 ‘민생’은 없었다며 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이번 추경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경책을 만들기 위한 예산이 의회를 통과한 데 반해 장애인 아이들을 위한 제3공립특수학교 설립은 본회의에조차도 올리지 않고 상임위에서 부결시켜 너무나 대조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남구청도 청장의 업무추진비를 추경 심사에서 2천만 원이나 인상시켰다고 주장하는 한편 의회 역시 구태의연하고 낭비성인 사업예산에 대해 철저한 감시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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