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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본격적인 휴가 시작(R)
송고시간2014/08/04 10:29
ANC)울산지역의 대기업들이 (오늘)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기업 인근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해변에는 태풍에도
휴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적잖았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울산지역 기업들이 대부분 여름 피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집단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긴 휴가를 보내는 현대중공업은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6일간의 휴가를 즐깁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자동차도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떠났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 출퇴근을 위해 이용되던 차량과 오토바이가 도로
양쪽에 가득 들어찼던 동구 방어진 일원의 도로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기업들에 납품 차량 등으로 인해 많은 차량이 오갔던 염포로 일대도
대기업의 휴가에 맞춰 협력업체들 마저 쉬며, 평소완 달리 통행이
원활합니다.

S/U)태풍의 북상소식에도 휴가를 맞은 시민들은 가까운 해변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는 흐리고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자리를 잡고
쉬거나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어른들이 적잖습니다.

INT)신창영/현대중공업 근로자 "휴가를 맞이해서 애들하고 애들의 친
구 부모님들 하고 같이 애들 즐겁게 해줄려고 날은 조금 좋지 않지만
재미있게 놀려고 나왔습니다."
반면 삼성정밀화학과 SK에너지 등 지역 정유·화학업체는
연중 가동하는 장치산업의 특성상 집단휴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돼
대조를 이뤘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