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가
(오늘) 개막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12일간
보행자 전용교량인 울산교와 부근 둔치에서 열립니다.

경상일보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설치미술제는
'다리, 연결된 미래'라는 주제로 해외작가 7명을 포함해 25명의
30여 작품이 전시돼 울산교 일대가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미술제에는 세계적인 대지예술가로 이름난 스코틀랜드의
패트리샤 레이튼과 벨기에의 대표작가 모리스 프리만의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지구의 반대쪽 우루과이에 설치된 유영호 작가의
'인사하는 사람-그리팅맨'의 또다른 작품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