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전원주택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훔친 29살 이모씨를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30일 저녁 8시쯤 울주군 60살 김모씨의 전원주택에 침입해 명품시계와 가방, 태블릿PC, 외국돈 등 모두 2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미제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피해품인 태블릿PC의 유통경로를 역추적한 끝에 이씨가 훔친 가방 등을 전당포에 처분한 사실을 확인하고 붙잡았으며, 이씨는 1년 전 에어컨 설치작업을 했던 피해자의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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