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롯데와 KIA가 3연전을 치른 남구 옥동의 문수야구장에서 또 다시 암표 매매상이 적발됐습니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문수야구장 인근에서 입장권 암표를 팔던 63살 장모씨 등 4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즉결심판에 회부했습니다. 부산에서 암표상을 했던 이들은 인터넷으로 사전에 좌석표를 구입한 뒤, 표를 구하는 시민들에게 만2천원짜리를 2만5천원에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기다가 붙잡혔습니다. 남부경찰서는 앞서 지난 4월 문수구장의 첫 프로야구 경기 때도 모두 7명의 암표상을 검거해 모두 즉결심판에 회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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