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차분한 어린이날(R)
송고시간2014/05/07 10:37
ANC>(오늘)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어린이날인데요.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대부분의 기념행사가 취소되는 등
여느때 보다 차분한 어린이날을 맞았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합동분향소에는
연휴기간에도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애도하며
간절한 마음을 담은 노란리본을 매달았습니다.

INT>이도원 격동초 5년/이번 어린이날에는 세월호 침몰사건이랑 지하
철 사고로 작년보다 기분이 좋지않고 슬퍼요.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어린이날에 펼쳐질 예정이었던
기념행사 대부분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공원이나 박물관 등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공놀이를 하고,
줄넘기를 하면서 모처럼 맞은 긴 연휴를 만끽했습니다.

INT>이동욱 야음동/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고, 오랜만에 나와서 자전
거도 타고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까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
다.

공원 내 분수대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아이들은 분수대 주변을 뛰어 다니고,
어른들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감상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INT>박경원 부산시 정관면/어린이날을 맞아 울산대공원에 와서 분수
도 보니까 아이들도 기뻐하고 저도 무척 기쁘네요.

예년만큼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