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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해외여행 소비자 불만 해마다 증가
송고시간2014/05/07 10:30
울산지역의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은 225건으로
2012년의 195건보다 15.3%인 30건 증가했습니다.

특히 울산은 최근 한 여행사가 유럽여행 출발 하루 전에
계약자 20여명에게 여행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등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울산·경남의 해외여행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방적인 일정 변경과
숙박장소 임의 변경 등 '여행사 귀책사유'가 58.1%로 조사된 만큼
계약 당시 표준약관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