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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난 현대중공업 사내부두 '작업중지'
송고시간2014/05/03 12:10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선박블록 이동 과정에서 근로자가 바다에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의 전체 18개 부두 중
선박블록을 옮기는 4개 부두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달 28일 저녁 8시 49분쯤 사내 부두 도로에서
협력업체 직원 38살 김모씨가 300t가량의 선박블록을 옮기는 작업의
신호수 역할을 하다가 2m 아래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고용노동지청은 재발 방지와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때 회사 측에서
요청하면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할 계획이지만
현대중공업은 당분간 선박블록 이동 작업을 할 수 없어
조선부문 조업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