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9/1)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군과 교육청, 한국전력과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11곳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동반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주택과와 해안가, 계곡 등의 사전 출입통제와 제난안전선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용수를 사전 방류해 저수율을 70% 이하로 운영하고, 수자원공사는 댐 월류 대비, 한국전력공사는 대규모 정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최대풍속이 시속 169km로 매우 강한 태풍이며 울산은 3일 새벽 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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