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되는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세금 중과를 앞두고 지난해 말 지역 법인들의 주택 매각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은 모두 4천275건으로 전달 대비 9.4%가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6.17 대책과 7.10 대책 등을 통해 정부가 법인의 주택 거래 세제를 강화하면서 법인의 매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울산에서 법인이 매각한 주택 가운데 69.8%인 2천986건은 개인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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