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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가] 울산의 창작뮤지컬,
송고시간2014/04/04 20:59
ANC) 반구대 암각화와 쇠부리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태화강이 다음주에 개막됩니다.

울산이 뮤지컬로 각색되면서
지역 문화가 한층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울산문화가에서는
뮤지컬 태화강의 연습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박소윤 아나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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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화려한 안무가 시작됩니다.
실제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처럼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정교합니다.

부드러운 노래와 진지한 멜로 연기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연습한 흔적이 보입니다.

요즘 울산시립예술단 연습실은
뮤지컬 태화강의 준비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박용하 / 뮤지컬 "태화강" 감독]
" 울산의 태화강, 대숲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화강이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것처럼 (울산의) 문화적 상징성을 관객들에
게 춤, 노래, 음악으로 예술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공연을 일주일여 앞둔 터라 무대를 연출한 감독과,
배우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김정권 / '쇠불칸' 역 (울산시립예술단원)]
" 이런 작품을 여러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
각하고, 저 또한 발전하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고 있습
니다. 시민여러분들 많이 보러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이번공연은 반구대 암각화와 쇠부리 등 지역의 독자성을 살려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또 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라이브연주와 합창단과 무용단 등
시립예술단의 장점을 부각시켜 한 작품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도 태화강만의 특징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울산의 자부심을 담은 이번 공연은
4월11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울산문화가 박소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