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경찰이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처음 추진한
부엉이 범죄 감시단과 근거리 통신 시스템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중구 성남동
모 상가에서 주인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동안 시멘트 4포대를 훔쳐
달아난 42살 정모씨를 인근에 주차돼 있던 부엉이 범죄 감시단원의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블랙박스에서 정씨가 타고 간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주변 차량을 탐문해서 정씨를 붙잡았습니다.

또 울산경찰은 지난 1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근거리 통신 시스템을
통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50대 여성을 검거해 즉결심판에 회부하
는 등 시민체감 치안 향상을 위한 활동들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