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ANC> 천안함 4주기를 맞아 (오늘) 울산에서도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의
권인호 회장의 대회사를 들어보겠습니다.

권인호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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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백령도 NNL 남쪽 1.8킬로미터에서 해상 경비 중인
천 200톤 급 천안함이 북괴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되고
장병 46명이 순직했습니다.
시신 한 구라도 더 수습하기 위해 거친 파도 속에서
순직한 고 한준호 준위의 영웅적인 순직과
어뢰의 잔해를 찾다 사망한 금양호 선원 9명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은 천안함 46명 용사의 희생을
결코 잊지않을 것이며,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게 되지 않도록 우리의 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합니다.

국가 안보는 국정과제 중 제일 중요합니다.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희생 장병의 추모와
국가 안보의식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사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