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산하 조선 3사 노조가 처음으로 임금과 단체협약 공동요구안을 마련했습니다. 현중 노조는 최근 울산에서 현대미포조선 노조와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간부들이 함께 모여 올해 임단협 공동요구안을 마련했습니다. 공동요구안에는 올해 노동계과 재계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와 임금 삭감 없는 정년 60세 보장, 성과급 250% 이상 보장, 노조전임자 임금 확보 등이 담겼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달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할 계획이어서 향후 노사간 의견 조율에 적잖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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