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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소기업 시중은행 대출 문턱 높아
송고시간2014/03/26 13:03
울산지역 예금은행의 기업 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1월 중 울산지역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9조 5천 900억 원으로
전체 기업대출의 79.5%에 그쳐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8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역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비중도
50% 이하로 추락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는, 은행의 건전성 기준이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신용위험도가 높은 중소기업 대출을 기피하고 있으며,
특히 시중은행의 지역 중소기업 대출 문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