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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경쟁력이다"(R)
송고시간2014/03/15 11:27
ANC)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들이 인구 유입 정책으로
울산을 200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난해말 현재 울산시 인구는 117만 8천900명.
광역시 승격당시인 1997년 101만3천여명에서 17년 동안 16만5천
여명이 느는데 그쳐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그 징후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IN) 지난 1월말 현재 기초단체인 수원시 인구가 118만명.
인구면에서는 울산은 벌써 7대 도시권에서 수원에 밀렸습니다.

산업연구원의 조사에서도 울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1위이면서도 경제활력면에서는 7위에 그쳤고,
취업자 평균연령 상승속도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아
고령화도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CG OUT)

S/U) 이같은 위기위식을 반영하듯 울산시장 출마 후보들이
도시경쟁력을 위해 '인구 200만도시 울산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인구 부양문제에 불을 지핀 김두겸 예비후보는
가장 효율적인 도시 규모를 인구 180만명에서 230만명이라며,
이를 위해 터미널을 울산 외곽 네곳으로 옮기고,
그곳에 외부인구 유입을 위한 위성도시를 만들겠다는
인구유입정책을 제시했습니다.

INT) 김두겸 시장 예비후보 "우리 울산의 여러가지 차량증가 대수라든
지, 현실을 본다면 (터미널을) 외곽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인구유입하고 대비를 해서 각 방면별로 교통을 분산해야 되겠다."

강길부의원도 울산혁신도시와 울산과기대, KTX울산역을 잇는
울산실리콘벨리 조성을 통해 200만 창조도시 울산 구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의 미래 비전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사
람중심의 글로벌 산업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200만 창조도시 울
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새로운 50년, 100년을 준비하고자 합니
다."

김기현 의원도 세계 일류도시 울산을 위해 인구 200만의 도시 조성을
주장하고, 울산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발굴에 앞서겠다고 했습니다.

INT) 김기현 국회의원 "현재의 인구 수준으로는 광역시 지위가 위협받
게 되고, 또 중앙정치와 행정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도 없습니
다."
울산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구 부양 문제가 지역사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