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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행정조치 37호 발동..교회 1곳 집합금지
송고시간2021/01/08 19:00





(앵커)
선교단체인 인터콥과 지역 교회를 통한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울산시가 행정조치 37호를 발령하며
대면 예배를 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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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8일 16시 기준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CG-IN
767번과 768번, 769번 등 3명은 선교단체인 인터콥 관련 확진자로
이들은 725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775번도 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647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770번부터 774번까지 5명은
중구의 한 교회 관계자인 762번의 가족과 교인 등으로
함께 대면 예배 또는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G-OUT

인터뷰-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762번이 주관해서 본 예배가 12월 31일부터 1월 1일, 3일, 4일, 5일, 6일
예배를 봤습니다."

776번부터 778번까지 추가로 발생한 3명의 확진자도
762번 확진자 교회의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선교단체와 지역 교회를 통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울산시가 행정조치 37호를 발령했습니다.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한 중구의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겁니다.

또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 교회를 방문한 교인 등은
모두 전수조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인터뷰-김상육/울산시 시민건강국장
"2020년 12월 1일 0시부터 2021년 1월 6일 24시까지 울산 중구 장춘로 42
울산제일성결교회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와 집합금지를 명합니다."

울산시는 현재 지역의 코로나19 사태는
선교단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설 명절까지가 고비인 만큼 3차 대유행이 가라앉을 때까지
시민 모두 만남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