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두고 어업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형 어선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 반대 추진위원회는 오늘(12/15)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어민 의견 수렴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대형 선박들이 오가는 등 어업활동이 어려운 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 시설까지 설치된다면 대형 어선이 연안까지 밀려 들어와 소형어선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책부터 수립할 것을 요구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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