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울산의 대기와 수질 등 환경지표가 개선되고 시민들의 환경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 이상현 박사는 울산시의 대기환경 대표지표인 아황산가스 농도가 10년 만에 30% 줄었고, 태화강 하류의 수질도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각각 개선됐다며, 이로인해 지난 2001년 39.8%에 그쳤던 시민들의 환경분야 만족도도 2013년에는 69.7%로 1.7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박사는 통상 환경예산과 공무원 수가 많을수록 환경의 질이 개선되는 것과 달리, 울산은 환경예산과 공무원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는데도 환경지표가 개선됐다며, 환경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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