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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경 의원, "기간제 교사에게 보직 떠넘기기 안 돼"
송고시간2023/08/31 19:28
울산지역 상당수 기간제 교사들이
일반 교사들이 기피하는 부장교사를 맡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울산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울산지역 247개 학교 가운데 9.7%에 달하는 24개 학교에서
31명의 기간제 교사가 부장교사에 임용됐고,
이 중에서도 40%인 12명이 기피 보직으로 분류되는 학생부장으로
임용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천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부장 보직은
연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기간제 교사가 담당하기에는
부적정하다면서 울산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