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상당수 기간제 교사들이 일반 교사들이 기피하는 부장교사를 맡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울산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울산지역 247개 학교 가운데 9.7%에 달하는 24개 학교에서 31명의 기간제 교사가 부장교사에 임용됐고, 이 중에서도 40%인 12명이 기피 보직으로 분류되는 학생부장으로 임용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천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부장 보직은 연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기간제 교사가 담당하기에는 부적정하다면서 울산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전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