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2013결산]역사와 문화도시 중구(R)
송고시간2013/12/19 19:47
ANC> 연말을 맞아 울산의 각 분야별로 한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
다. 오늘은 올해 중구의 역점사업과 남은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중구는 올해 역사와 문화 도시로 도약한 한 해였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통합한 각종 사업들로 침체된 도심 분위기가
활력을 되찾았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의료 시설들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주택재개발 사업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R>울산의 원도심이지만 그동안 침체기를 겪어왔던 중구가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사업들이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등 각종 거리가
각자의 테마로 특색있게 꾸며졌고, 청소년들을 위한
큐빅광장이 조성되면서 젊은 연령층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동헌과 향교 등 오랜 문화재를 기반으로 종갓집 문화음악회와
도호부사행차, 대규모 줄다리기인 마두희 등
옛것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면서
중*장년층의 발길도 크게 늘었습니다.

문화기반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 한 해였습니다.

울산 최대 규모의 야외물놀이장이 동천강변에 조성되면서
무려 10만명이나 찾았습니다.

옥골샘, 약숫골, 태화루도서관 등 도서관들이 잇따라 건립됐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건강지원센터가 태화동에서 문을 열었습니
다.

육아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관리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도 내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혁신도시 건립에 따른 서동고가차도와 오수관로 매설 등
배후시설에 대한 주민들과 LH간 갈등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또 주택재개발 사업이 허가만 남발한 채 지지부진하면서
우범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은 시급한 해결과제로 남았습니다.

S/U>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는 중구.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