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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그린뉴딜 '부유식 해상풍력' 집중 육성
송고시간2020/06/10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을
뉴딜 정책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늘(6/10)
세계적인 국내외 기업,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과 함께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을
울산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개와 맞먹는 1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6GW 규모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해상풍력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울산이 환경을 고려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야 하는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 기관 19곳과 MOU를 맺고
기술 국산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울산에서 추진되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5MW급 발전용량입니다.

(CG IN)높이는 233m로 서울타워와 비슷하고,
블레이드 면적은 축구장의 1.7배 규모입니다.(OUT)

4천 가구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대환 에이스이앤티 대표/ 부유식 풍력은 해외 선진사, 유럽이 많이 앞서 있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 특허에 대한 기술을 확보했고요. 국산화가 가능한 부분을 끄집어 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해 가스전 주변은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민간 투자사 5곳이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도
200MW 규모의 발전 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시범운영을 통해 2030년까지 6GW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클러스터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원과 시험평가 인증센터,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와 안전훈련 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해상풍력 설비를 확대하는 정책을 밝힌 가운데
울산시가 시장 선점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