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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정전 대책 강구...9월 태풍으로 5만 가구 정전
송고시간2020/10/07 19:00
최근 태풍으로 인한 정전피해가 잇따르자 한국전력공사가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정전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부산울산본부는 오늘(10/7) 울산시에서 열린 정전대책 보고회에서
지난달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잇따른 내습으로, 울산지역에서는
가로수 전도와 간판과 건물 외벽 낙하로 인한 단선과 변압기 파손 등으로
5만311가구가 정전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선 인근의 가로수 등 수목을 정비하고
내년 중에 대학로와 태화로, 남부순환도로 등 3곳의 배전선로를
지중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 태풍 때 큰 피해가 발생한 해안 등 강풍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전설비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연약지반에 설치된 전력설비를
보강하는 작업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