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으로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남부경찰서가 새 청사 건립에 나섰습니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80년대 초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건물이 너무 낡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해 88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7천 9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새 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청사는 오는 7월 착공돼 내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새 청사가 지어지는 동안 남부경찰서의 업무는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옛 울산지방경찰청사 가건물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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