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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학생이 함께만든 졸업식
송고시간2005/02/17 13:21
이번주 들어 울산지역 각급 학교가
졸업식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울산시내 한 중학교가 전에 보지 못했던
졸업식 장면을 연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김명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졸업생들이
하나둘 들어옵니다. 모두 가슴에는 꽃을 달고 있습니다.
입구에 장식된 풍선이며,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현수막 등, 사뭇 축제분위깁니다.
울산제일중학교는 올해 맞이하는 제 54회 졸업식을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꾸몄습니다.
인터뷰> 신혜련 교장선생님 - 졸업식 준비과정 등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과 후배 학생,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축하의 자리입니다.
후배들은 학교를 떠나는 선배를 위해
정성껏 연습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졸업식장을 찾는
손님들을 안내하는 것도 후배들의 몫입니다.
기존의 졸업식 노래를 바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밝고 힘찬 내용의
축가도 이채롭습니다.

씽크> 졸업식 노래 합창장면
학생과 학부모들도 졸업식의 깊은 뜻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범서읍 구영리 허경
브릿지> 졸업식은 교과과정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는 자리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졸업식을 마친 이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세계와 무한한 미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삶에서 당당한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오늘과 같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