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소비가 곧 자선이 되는 아름다운 사랑방이 울산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매장의 이름은 아름다운 가게. 쓰지 않은 헌 물건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손질해서 되 판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입니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희망을 전하는 현장, 김성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오늘 문을 연 남구 신정동, 한 시민단체의 매장입니다. 새물건, 최신형 제품대신 헌 옷가지며 신발, 생활용품들로 가득 찼습니다. 중고품이지만 정성의 손길이 더해져 새것처럼 반짝입니다. INT> 손수경 : 아름다운가게 간사 기증받은 물건은 필요한 이웃에게 싼 값에 전해지고, 그 수익금은 모두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쓰여 집니다. 작년 한해만도 이렇게 모인 돈이 5억원을 넘습니다. INT> 한미화 : 울주군 온산읍 INT> 김태선 : 중구 서동 작은 물건 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낡고 오래된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 '아름다운가게' 사람들의 삶이자 소망입니다. Sync> 김정욱 :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헌 물건에는 새 생명을, 이웃에겐 희망을. 아름다운 가게 울산점이 울산의 척박한 기부문화를 바꾸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JCN 뉴스 김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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