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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의 현장
송고시간2005/01/21 13:50
ANC> 소비가 곧 자선이 되는 아름다운 사랑방이
울산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매장의 이름은 아름다운 가게.
쓰지 않은 헌 물건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손질해서 되 판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입니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희망을 전하는 현장,
김성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오늘 문을 연 남구 신정동, 한 시민단체의 매장입니다.
새물건, 최신형 제품대신 헌 옷가지며 신발,
생활용품들로 가득 찼습니다. 중고품이지만
정성의 손길이 더해져 새것처럼 반짝입니다.
INT> 손수경 : 아름다운가게 간사
기증받은 물건은 필요한 이웃에게 싼 값에 전해지고,
그 수익금은 모두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쓰여 집니다.
작년 한해만도 이렇게 모인 돈이 5억원을 넘습니다.
INT> 한미화 : 울주군 온산읍
INT> 김태선 : 중구 서동
작은 물건 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낡고 오래된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
'아름다운가게' 사람들의 삶이자 소망입니다.
Sync> 김정욱 :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헌 물건에는 새 생명을, 이웃에겐 희망을.
아름다운 가게 울산점이 울산의 척박한
기부문화를 바꾸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JCN 뉴스 김성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