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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정 옛 모습대로 복원
송고시간2005/01/18 09:35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작천정이 옛 모습대로 복원됩니다.
울주군은 울산시민들이 즐겨찾는 작천정이 중수된 지
30년가량 지나 훼손이 지속돼 문화재 보존관리 차원에서
모든 시설물에 대해 오는 3월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은 고증작업을 거쳐 모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재 전문업체에 정비작업을 의뢰해 오는 3월부터
정각 전면을 해체. 보수하고 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공사에 돌입해 오는 9월쯤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현재 작천정이 시멘트 기둥에다
쇠로 만들어진 난간으로 돼 있어 옛 정취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데다 누수까지 발생해 기본틀만 남기고
완전히 해체. 정비할 계획이라며 옛 모습대로 복원해
울산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작천정은 빼어난 주변 경관으로 고려말 충신 정몽주를 비롯한
시인들이 즐겨찾던 곳으로 1902년 정각을 건립해,
지난 76년 중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