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정부가 울산국립대 설립과 관련해 한국해양대학 등
타지역 대학의 울산이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재확인 됐습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어제 오후
성경륜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을 만나
울산 국립대 설립문제를 협의 했습니다 .
울산시는 박맹우 시장이 성경륜 위원장과의
협의 과정에서 정부가 이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
감지됨에 따라 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고
신설입장을 강력하게 개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시장은 또 지난해 울산국립대 설립추진위원회가
무산된데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그동안
울산국립대 설립을 위한 추진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성경륜 위원장은 교육부총리가 임명되고
위원회를 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박뱅우 시장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관련해
울산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요청한
산업기술 시험원등 23개 기관을 최대한 배치해 줄 것을
건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