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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공천갈등 반발 기자회견 잇달아..
송고시간2004/02/27 09:34
열린우리당 울주군 지역구의 단수후보로
강길부씨가 내정되자
이를 반대하는 같은 지역구 공천신청자들이
오늘(26) 기자회견을 통해 반발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들 공천신청 예비후보들은
중앙당의 특정인 내정에 대해 놀라운을 금치 못하며
이는 예비후보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주장하고
공정경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도 공천 경선을 앞두고
내부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남구을 경선대상자인 김기현 변호사도
오늘 기사회견을 갖고
여성후보에세 득표의 20%를 가산한다는 당의 방침은
분명히 특혜의 소지가 있지만
이를 정치발전을 위해 이번 경선에서는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나라당 울주군 경선에서 탈락한 정병국씨는
공개면접 토론회 등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지부장인 최병국 의원의
특정인 공천후보자 추천로비 의혹에 대한
공개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처럼 당내 경선 예비후보자들의 발발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득표력이 있는 후보를 단일화해서
무소속 출마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공천 경쟁으로 인한 당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