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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 전공노 관련 기자회견 열어
송고시간2004/12/16 09:21
박맹우 울산시장은 오늘(15) 전공노 파업과 관련해서
징계를 거부하고 있는 북구와 동구로 인한 중앙부처의
우려스러운 움직임을 전하고 이로 인해 공직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초래돼 심히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맹우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징계를 거부하고 있는
자치단체에 대해 단호한 행정적. 재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박시장은 또 이들 구청장들에 대해
현행법이 자신의 조신이나 소속 정당의 방침과 다르다고 해서
짓밟아도 되느냐고 말하고, 공직자인 구청장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구민들에게 법을 지킬 것을 요구할 수 있는지
물으며 법적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징계거부가 계속될 경우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중단 등
우려스러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반박하고,
시는 불법파업에 참가한 모든 공무원을 반드시 징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징계거부가 현실화 될 경우 오토밸리와
테크노파크 조성뿐만 아니라 160억원의 교부세 지원이
중단되고, 국립대 설립지연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축소,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차질 등 지역발전에
큰 불이익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