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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미끼, 선불금사기 급증
송고시간2004/12/09 08:49
최근 울산지역에서 선주들을 상대로 어선에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선불금 사기사건은 모두 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건에 비해 곱절로 늘어났습니다.
이밖에 사고사실 증명서나 폐기물위탁처리 증명서 발급 등
각종 해상관련 민원도 11월말 현재 969건으로 지난해 전체
852건보다 1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해경은 장기침체와 어획량 감소, 정부의 불법어업
규제강화 등으로 선불금 사기와 해상관련 민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감시반을 운영해 이들 사기범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펼치는 한편 해상종사자들에게도 선원 채용 시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보증인을 세울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