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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울주군 후보 갈등 심화
송고시간2004/02/18 08:57
열린우리당 울주군 후보에
강길부 경기대 교수 영입을 둘러싸고
같은 당 타후보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길부 교수 출마와 관련해 이선호, 도광록, 송규봉씨 등
울주군과 남구의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이합집산이 판치는 열린우리당은
정체성과 개혁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시장경선에 나왔던 인물을
낙하산 공천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또 고원준 상공회의소 회장 입당과 관련해서도
한나라당 출신의 변양섭 울주군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을 대거 입당시키는 것은
당을 사당화시키는 행위이며
이들의 입당은 명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길부 교수와 변양섭 군의장 등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과 출마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히고
출마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