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이 개발한 유아놀이자료가
지역 유치원에 보급됐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놀이자료는 KC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안전성을 검증 받았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유치원생들이 파이프를 차곡차곡 이어붙여 공이 굴러갈 길을 만듭니다.

지지대와 연결 소켓을 사용해 다양한 경로의 길을 만듭니다.

(인터뷰) 박현송 / 삼일초병설유치원 원생
이렇게 해가지고 몸으로 점프점프해서 노는 거랑 공굴리기랑 풍선 하는 거요. 기분 좋았어요.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이 개발한 유아 놀이자료입니다.

이 놀이자료는 울산지역 유치원 180곳과 전국 유아교육원 등에
보급됐습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샘플을 만들어 모니터링하는 등
수많은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제작됐습니다.

(인터뷰) 임효정 / 교수학습자료개발위원회 팀장, 삼일초병설유치원 원감
업체에서 샘플 교구가 와서 아이들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아이들 반응이 눈을 반짝이며 몰입해서 놀이하는 활동 모습과 끝나고 나서 ‘선생님 내일 또 가지고 놀고 싶어요. 또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안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놀이자료는 국가통합인증 마크까지 획득해 안전과 보건,
환경적인 부분에서 우수성이 입증됐습니다.

(인터뷰) 손소영 / 울산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유치원의 놀이중심교육과정에 발맞춰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놀면서 성장과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둬서 개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천과 강원 등에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사립 유치원에서도 주문 요청이 이어지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JCN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