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으로 울산지역 기업들도
하반기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73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환율 상승 등
대내외 환경이 지역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애로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 악화 요인으로, 물가 상승이 45.8%, 금리인상 20.8%,
원 달러 환율 상승 16.8%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으로는
수입원가 증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21.7%, 매출원가 상승 21.1% 등
대부분 재정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상의는 3고 현상에 따른 긴급 지원방안으로,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실효성 있는 물가전담부서 신설과 대출금리 추가 지원 확대 등을
지자체와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박정필 기자)